지자체의 단체장이 선출되기 시작한지 20년이 지났다. 아직도 미비한 제도와 많은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예산낭비를 부추기는 의례적인 행사와 형식의 개선이 시급하다. 경기도내 일부 지자체는 퇴직 공무원에게 금과 상품권 등을 포상금으로 과다하게 챙겨주기에 많은 예산을 낭비한다.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당면과제가 산적해있다. 특히 독거노인과 소녀소년가장 등 많은 도움과 지원이 절실한 현실을 고려할 때 지나치다.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어 도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경기도내 지자체의 경우 포상금 명목으로 매년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달하는 시민의 혈세를 사용하여 예산을 크게 낭비한다. 전형적인 예산낭비사례를 하루속히 근절시켜야 할 때이다.
최근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들에 따르면 수원시는 해마다 정년과 명예 퇴직자에게 포상 명목으로 210만~260만원 상당의 순금 37.5g짜리 행운의 열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65명에게 3억6천680여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였다. 고양시를 비롯한 부천, 성남, 포천, 화성 등도 공로. 감사패와 함께 격려 차원으로 순금 2~5돈짜리 행운의 열쇠나 금반지와 금메달 등을 지급한다. 이외의 지역인 양평군은 1인당 5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을 보내주는가 하면 안성시는 현금 100만 원을 주고 있다. 관내의 심각한 당면과제를 외면한 채 이 같은 예산낭비는 시급히 근절되어야 한다.
막대한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들에 대한 비난이 심각하다. 수원시의 경우 매년 정년과 명예퇴직 공무원들에게 포상금으로 많게는 수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매년 억대의 혈세를 쓰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지는 못할망정 퇴직 공무원 포상으로 십여 년 넘게 억대의 예산을 쓴다며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자신들의 이속 챙기기에만 급급한 공무원들의 자숙이 절실하다. 포상금은 오래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공직에 재직하면서 시정발전에 공헌한 퇴직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수원시 관계자의 사고가 바꿔져야한다.
포상금은 각 지자체에서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잘못된 제도이다.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포상금 지급에 대해 예산낭비를 제도적으로 막아야한다. 도 차원에서 지도와 감독할 권한을 만들어야 할 때이다. 잘못된 관행은 제도와 규정을 만들어 시정해 가야한다. 한정된 예산을 불요불급한곳에 사용하려는 공직자의 윤리의식 확립이 절실하다.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여야할 공직자는 자숙하고 모순된 관행은 수정해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