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2011년 지방공기업 최초로 안전진단전문기관 자격을 취득한 후 탁월한 전문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전진단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안전진단 수주건수는 건축 17건, 토목 6건 등 모두 23건으로 지난해 대비 78% 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육기관 전자입찰(S2B)에서도 2건을 낙찰받아 초등학교 시설 정밀점검용역 등을 수행했다.
공사의 이와 같은 업무수행 실적은 지방공기업의 안전진단 시장규모 등을 감안했을 때 시장개척 속도가 괄목할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공사가 안전진단 분야에 공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었던 것은 분야별 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핵심기술력과 행정자치부 주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공인된 실력을 갖추고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내년에는 조달청 전자계약시스템의 입찰금액, 투찰금액, 예가금액 등의 입찰분석을 통해 전국적으로 시장망을 개척함으로써 올해 대비 수주 건수를 100%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