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내년부터 본격 발효되는 한·중 FTA에 대비한 농작물 기술개발에 한창이다.
특히 47개 품목별로 기술개발 전담반을 꾸린데 이어, 내년 연구비도 215억원으로 올해보다 13% 가량 늘렸다.
농진청은 중국과의 FTA에 대응해 47개 품목별 기술 개발 전문가와 대내외 경제 전문가 등으로 ‘기술적 대응 방안 전담팀’을 운영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전담반은 우선 쌀, 고추, 마늘 등 25개 품목의 생산비 절감, 품질 향상, 안전성 확보 등 기술 개발중이다.
대상은 ▲식량·특작 분야 ▲채소·과수·화훼 분야 ▲축산 및 축산가공 분야 등 모두 25개 품목이다.
농진청은 또 2016년 작물 연구비로 올해 190억원보다 13% 늘린 215억원을 투입입키로 했다.
주로 ▲국산 품종 보급 ▲노동력 투입이 적은 생산기술 ▲수확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 기술 개발에 쓰일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