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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道 행복주택 4122가구 새주인 맞이

화성동탄2·고양삼송 등 포함
경기 52곳·인천 8곳 입지 확정
임대료 시세보다 20% 저렴

전국 1만여가구 입주자 모집

내년에 화성동탄2 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행복주택 1만여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907가구, 경기 4천122가구 등 1만443가구의 행복주택이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지역을 보면 서울은 천왕2·가좌역·가양·상계·마천3지구, 경기는 화성동탄2·고양삼송·파주운정·의정부호원·의정부민락2지구이다.

인천은 주안역·서창2지구, 수도권 외 지역은 대구혁신·충주첨단·대전도안·대구테크노·김해진영·익산인화·광주효천2지구 등이 청약을 받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보다 20∼40% 저렴하다.

국토부는 올해 입주가 이뤄진 물량과 내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물량을 포함해 현재까지 서울 24곳, 경기 52곳, 인천 8곳, 부산 7곳 등 152개 지구 8만7천841가구의 행복주택 입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입지가 정해진 행복주택 가운데 6만4천가구가 사업승인을 마쳤으며 이 중 2만8천가구는 건설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1∼22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행복주택 사업 공모에서는 시·도 12곳이 61개 지구(2만815가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4∼18일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1천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주택 국민의식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응답자 66.7%는 행복주택을 알고 있었으며 65.1%는 젊은 층 주거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행복주택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권유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는 61.8%,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자는 75.0%였다.

이런 조사결과에 따라 행복주택을 정부 목표인 ‘2017년까지 14만 가구(사업승인 기준)’보다 더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윤현민기자 hmyun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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