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건립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에 폐쇄회로(CCTV) 보수와 공동 육아방 설치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후 공동주택의 단지 도로포장·어린이놀이시설 및 CCTV 설치·보안등 교체 등 공용시설물 보수와 옥상텃밭·북카페·작은도서관·공동 육아방, 방과 후 보육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전자투표기 도입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오는 2월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사업비의 절반을 보태준다. 나머지 절반은 주민들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46개 아파트 단지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에 7억2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0억원으로 늘려 가능한 한 많은 아파트가 혜택을 보게 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