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가 모처럼 대승을 거두며 2016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오리온스는 지난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제스퍼 존슨(22점·6리바운드·10어시스트)과 조 잭슨(20점·8어시스트)이 42점을 합작하고 허일영(15점), 장재석(14점), 이승현(12점·6리바운드), 김동욱, 정재홍(이상 10점) 등 국내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치며 안양 KGC인삼공사를 106-78, 28점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24승13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06점은 올 시즌 오리온스의 팀 자체 최다 득점이다.
지난해 11월 15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전력에서 빠졌던 팀의 주축 애런 헤인즈가 구랍 25일 또다시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우울한 연말을 맞았던 오리온스는 헤인즈의 대체 용병 존슨이 3점슛 4개 등 맹 활약을 펼친 덕분에 모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 존슨과 정재홍, 허일영의 3점포가 터지고 이승현의 미들슛이 가세하며 28-14, 더블스코어 차로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김동욱, 문태종, 존슨의 3점슛과 잭슨의 자유투, 이승현의 골밑슛 등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린 오리온스는 57-39, 18점 차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승기를 잡은 오리온스는 3쿼터들어 잭슨과 존슨의 연이은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장재석의 골밑슛이 가세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려 87-62, 25점 차로 달아났고 4쿼터에도 장재석, 존슨의 골밑득점으로 착실히 점수 차를 벌려 28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KGC는 찰스 로드(20점·7리바운드·4어시스트)와 마리오 리틀(15점), 김기윤(14점), 오세근(10점)이 두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고비 때마다 나온 범실(16개)로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