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발 이전 사망의 원인이었던 감염성 질환이 의학의 발전으로 조절되면서, 성인병으로 인한 사망률 및 이환율이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관심의 분야인 성인병중 뇌졸중(중풍),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의 일부가 손상을 받게 되어 신체기능의 마비가 생기는 병을 뇌졸중(중풍)이라 하며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 등이 있다. 몸 한쪽의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반신마비, 말을 못하거나 못 알아들은 실어증, 발음장애, 음식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두통과 구토, 비틀거림과 어지럼증, 시야장애, 의식장애,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사의 진료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둘째, 혈관 내의 압력이 증가되어 이로 인해 여러 장기에 나쁜 영향을 일으키는 일련의 질병(수축기 혈압이 140㎜Hg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Hg이상인 경우)을 고혈압이라 한다. 보통 고혈압은 증세가 없으나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면 두통, 어지러움, 졸립거나 의식장애, 손과 발에 감각장애가 오거나 마비증상이 오며, 호흡곤란, 흉부 통증, 얼굴과 사지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1주일에 3회 이상, 30분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시행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체중을 줄이고, 음식을 싱겁게 먹고(1일 6g 이하), 금연, 절주를 생활화 하며, 그 외 약물요법 등을 시행하여야 한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 질병으로 목뒤가 뻣뻣하고, 두통이 있거나, 숨이 차거나, 코피가 나는 경우 등은 보통 고혈압의 증상이 있는 경우이며, 빨리 걷거나 언덕을 오를 때 앞가슴이 뻐근하거나, 아무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앞가슴이 20분 이상 아픈 경우, 고혈압이 높게 측정(140/90㎜Hg이상)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내과로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셋째, 혈중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고혈당)으로 올라가는 병을 당뇨병(공복 혈당: 126㎎/㎗이상, 2시간 혈당: 200㎎/㎗이상)이라하며, 40세 이상, 과체중(특히 복부비만), 운동부족, 당뇨병 가족력, 4㎏이상으로 태어난 경우, 고혈압, 이상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조심하여야 한다.
당뇨병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 많으며, 체중감소, 시력저하, 두통, 손발저림, 피로감, 상처치유 지연, 소양증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3끼 식사와 간식은 규칙적으로 하며, 섬유소가 많은 식품을 권장하고, 설탕이나 당분이 많은 식품, 술, 담배, 청량 음료, 단 음식, 튀김 등을 자제해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등을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낮은 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서 시간과 강도를 늘리는 것이 좋다.
성인병의 대표적인 질환인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에서 살펴보았듯이 식생활을 개선하고 적절한 운동요법 및 금연절주를 시행함으로서 많은 부분에서 성인병의 발병 및 합병증 을 예방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