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부천의 책’ 3권을 뽑는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 502명과 기관·단체 35곳이 참여한 가운데 436종 717권의 추천도서를 선정한데 이어 1차 도서선정심의회에서 일반도서·아동도서·만화도서 5권씩 15권을 ‘올해 부천의 책’ 후보로 압축했다.
시는 18∼31일 8개 시립도서관·작은 도서관·전철역·학교·서점 등 50여곳에서 현장 투표를 벌이고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2월 11일 열리는 2차 도서선정 심의회에서 ‘올해 부천의 책’ 3권을 최종 선정한다.
시는 이어 10월까지 부천의 책 선정기념 북콘서트·릴레이 독서운동·작가와의 만남·찾아가는 독서토론회·청소년 독서토론 캠프 등 다양한 행사와 독서 체험프로그램 등 범시민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부천을 대표할 우수 책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보면 알 수 있다. 문의: ☎(032)625-4541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