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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궤양성 대장염의 진단과 치료

 

식생활이 서양화되면서 궤양성 대장염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그 이유와 관련해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궤양성 대장염이란 무엇일까. 궤양성 대장염이란 원인이 불분명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다.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북미 지역과 북유럽에서 호발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으로는 복통,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혈액이 섞인 설사, 대변 절박증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체로 수주일에서 수개월 동안 나타난다. 이런 대표적인 임상 증상은 궤양성 대장염의 침범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이 위에서 설명한 증상이 발생한 시점과 환자의 전신상태, 맥박수, 체온, 혈압, 키, 체중, 복부 검진(팽만, 압통), 직장 수지 검사, 외음부 시진, 구강 내부 시진, 눈, 피부, 관절 침범 등을 조사해야 한다.

또한 최근 감염 장염의 병력, 음식 불내성, 여행력, 항생제와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등의 약물 복용력, 염증성 장질환의 가족력등도 파악해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의 최종적인 진단은 임상 양상, 대장내시경에서 전형적인 특징소견, 대장 조직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한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을 최종진단 하는 데 있어 감염성 대장염을 감별해야 하며 만약 궤양성 대장염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내시경검사 및 조직검사를 시간을 두고 추적검사를 하여 확인한다.

궤양성 대장염 병변의 분포 범위는 대장내시경검사 소견에 따라 다음 3가지로 나눈다. 염증이 항문연에서 15cm까지만 침범한 직장염, 직장에서 비장만곡 부위까지 침범한 좌측대장염, 그리고 비장만곡 이상의 부위까지 침범한 광범위 대장염이다. 임상적 중증도는 관해,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한다.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는 크게 유도 치료와 유지 치료로 나누며 치료제 종류에는 국소 5-ASA, 국소 스테로이드(steroid), 경구 5-ASA, 경구 스테로이드(steroid), 면역 억제제(thioprine, methotrexate), anti TNF 제제가 있다.

만약 궤양성 대장염에서 내과적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궤양성 대장염, 약제 부작용으로 인해 약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하기 어려운 경우, 조절되지 않는 출혈, 천공, 악성종양 등이 생기면 수술의 적응증이 된다.

이런 치료에 있어 질병의 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결정되며 약제의 부작용,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 장관 외 증상 등도 고려해야 한다.

결국 궤양성 대장염 치료의 목표는 증상호전과 대장 점막의 염증을 줄여 관해 상태를 유도하고 가능하면 오랜 기간 동안 관해를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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