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노인복지관 3곳이 모두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노인복지관 248곳을 대상으로 2012∼2014년 3년간의 시설·환경, 프로그램·서비스,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을 평가해 A∼F등급을 부여했다.
부천시의 원미·소사·오정 노인복지관 3곳은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A등급을 받았다.
이들 노인복지관은 2012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부천 노인복지관들은 어린이집 아동들을 위한 실버인형극단 운영, 노인이 또래 노인의 자살 예방·편안한 죽음 등을 돕는 드림키퍼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노인복지관-보건소 연계 촉탁 진료, 실버페스티벌, 건강증진 서비스, 장기자랑대회 등 건강과 여가 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노인 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여가·취미활동을 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공동체”라며 “복지관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봉사도 펼치며 활력넘치는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