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노인 2천9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주일에 2∼4일(하루 4시간 안팎)몸을 가누기 어려운 노인을 돌보거나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 지원활동을 하는 등 ‘공익 일자리’에서 일하면 월 20만원 안팎의 활동비를 준다.
시니어IT·재활용품판매 등 시장형 일자리와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일자리에는 월 40만∼6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근무 기간은 7.5개월, 9개월, 12개월 등 세 가지가 있다.
시는 모두 65개 일자리 사업에 국·도비와 시비 55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매년 10%씩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32)625-2861/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