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달빛도서관은 도제원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서 토요일과 공휴일, 방학기간을 제외한 주중 저녁 시간(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에 운영하고 있다.
이 달빛도서관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해 평생 독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가족 간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도서관은 학생들의 귀가길 안전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하도록 하고, 교사도 끝까지 남아 독서지도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자는 의미로 등교시간에 학부모 또는 교사와 함께 운동장을 걷는 ‘아침건강걷기’를 진행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하고,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개관 첫날인 28일에는 전 교직원과 12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책을 읽고 개관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김종구 교장은 “기본교육, 문화예술교육, 인성교육, 독서교육, 안전교육을 특색있게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