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과 함께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두번째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4승4패로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케이티가 지난 해 1군 무대 데뷔와 함께 11연패의 수렁에 빠졌을 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마운드에서 슈가 레이 마리몬과 요한 피노(이상 2승), 트래비스 밴와트(1승) 등 외국인 투수 3총사가 팀의 5승을 합작하고 타선에서는 베테랑 김상현, 박경수, 유한준, 김연훈 등이 맹활약하며 케이티의 ‘반란’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상현은 지난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타율 0.300(2홈런)을 기록하며 전성기 때 타격감을 되찾고 넥센에서 케이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유한준도 0.333의 타율(1홈런)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장 박경수는 케이티 타자 중 가장 높은 0.344의 타율(1홈런)을 기록하며 모범을 보이고 있고 SK에서 이적한 김연훈도 타율은 0.235(1홈런)으로 다소 낮지만 고비때마다 좋은 타력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티가 주중 3연전에 만날 넥센은 현재 5승1무3패로 리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넥센은 당초 시즌 초반만 해도 올 해 최약체로 꼽혔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넥센은 넥센의 올 시즌 팀 타율 0.260(5위), 평균자책점 4.61위(6위)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득점권 타율이 0.304로 1위에 오를 정도로 타선의 응집력이 좋고 마운드에서도 박주현, 신재영 등 젊은 투수이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 때문에 초반 기세가 무서운 KBO 리그 2년 차 케이티와 최하위 전력이라는 예상을 깨고 선두를 지키고 있는 넥센의 주중 3연전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씻고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케이티와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SK는 KIA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갖는다.
SK는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거뒀다.
SK 연승에는 뒷문을 단단히 지킨 박희수의 공이 크다.
박희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LG전에 마무리로 나와 8일 3-2 승, 9일 4-3 승, 10일 7-6 승리에 기여했다.
8일은 2-2 동점상황에서 8회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9일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으며 10일 경기에서도 1이닝 무실점으로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뒷문이 든든해진 SK는 LG를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케이티와 SK는 주중 3연전이 끝난 뒤 수원에서 만난다.
케이티는 인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 맞대결에서 2승1패로 앞선 만큼 홈에서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각오고 SK는 이를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케이티의 슈퍼소닉 이대형은 현재 447개의 도루를 성공해 역대 4번째 450도루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