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0시 30분쯤 화성시 서신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안방에 있던 A(80·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고, 주택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으며 발생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남편 B(91)씨가 잠을 자고 있었다.
B씨는 경찰에서 “집에 있는 아궁이에서 처음 불이 시작됐다”고 진술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