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와 용인대가 제62회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녀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2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인하대를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대회 3연패를 차지한 이후 최근 2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하다가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더욱이 경기대는 지난해 결승에서 인하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설움도 씻어냈다.
경기대는 제1단식에서 안준희가 인하대 김용호를 맞아 첫 세트를 12-10으로 힘겹게 따낸 뒤 2세트를 11-6으로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지만 3세트를 4-11로 내줘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다. 그러나 안준희는 4세트에 강한 드라이브로 김용호를 공략해 11-3으로 세트를 따내며 첫 게임을 가져갔다.
1-0으로 앞선 경기대는 제2단식에서 권태민이 개인단식 우승자인 인하대 신민호를 상대로 첫 세트를 9-1로 내준 뒤 2세트와 3세트를 11-8, 11-7로 힘겹게 가져갔지만 4세트를 10-12로 빼앗기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권태민은 5세트에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11-5로 신민호를 제압하며 팀이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경기대는 제3복식에서 안준희-최용진 조가 1, 2단식을 치르느라 체력이 떨어진 신민호-김용호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3-1(11-8 11-6 5-11 11-5)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창원대를 역시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지난 2013년 제59회 대회 이후 4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용인대는 제1단식에서 김주영이 창원대 박효원을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3-2(7-11 11-8 9-11 11-9 11-6)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도 김예운이 창원대 정은순을 상대로 쳇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1(9-11 11-9 11-6 12-10)로 역전승을 거둬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용인대는 제3복식에서도 김주영-류혜지 조가 창원대 원지은-김태연 조를 상대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풀 세트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세트스코어 3-2(11-9 3-11 9-11 11-3 12-10)으로 신승을 거두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