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이 7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중위권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현재 중간순위에 따르면 5위 상주 상무(2승2무3패)와 6위 수원 블루윙즈(1승5무1패), 7위 광주FC, 8위 울산 현대(이상 2승2무3패), 9위 수원FC(1승5무1패) 등 5개 팀이 다득점에서만 차이가 날 뿐 모두 승점 8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상위권에서는 FC서울이 6연승과 함께 6승1패, 승점 1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북 현대(3승4무·승점 13점)와 성남FC(3승3무1패·승점 12점), 제주FC(3승2무2패·승점 11점)가 뒤를 바짝 쫒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일찌감치 독주 채비에 나선 서울을 제외하고는 1~2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촘촘하게 몰려 있다.
5위 상주부터 9위 수원FC까지 어느 한 팀이라도 1승만 추가하면 4위 안으로 진입할 수 있고 2연승에 성공한다면 상황에 따라 2위 전북까지도 추월할 수 있다.
5위 상주부터 9위 수원FC까지 중위권 팀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전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승격해 1부 리그 막내 팀이지만 지난 16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시즌 초반부터 최하위에 머물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깨버렸고 상주도 지난 24일 K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을 상대로 끈질긴 투혼을 발휘하며 승점 1점을 뽑아내며 클래식 팀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광주도 공격 위주의 화끈한 공격 스타일을 고수하며 시즌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강등 1순위로 꼽혔던 수원FC와 상주, 광주 등이 선전을 펼치는 동안 당초 상위권 후보로 분류됐던 수원과 울산은 초반 주춤한 상황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은 매 경기마다 후반에 헛점을 드러내며 동점골 내지는 역전골을 허용하며 명문 팀 답지 않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울산도 기대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수원이나 울산은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어서 8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10위 포항 스틸러스와 11위 전남 드래곤즈(이상 1승3무3패·승점 6점)도 호시탐탐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어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 시즌 골 풍년과 함께 인기 확산 조짐을 보이는 K리그 클래식에서 중위권 팀들의 숨막히는 경쟁은 팬들의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펼쳐진 K리그 클래식 8라운드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질 수원과 서울의 올 시즌 첫 슈퍼 매치를 비롯해 전국 6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