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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수억중, 탁구 여중 단체전 3년 만에 정상

서울 문성중 3-0 완파 우승
전국 6개 대회 연속 휩쓸어
여중부 ‘단체전 최강’ 입증

 

전국 남녀종별탁구선수권

파주 문산수억중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문산수억중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중부 단체전에서 서울 문성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문산수억중은 지난 2013년 제59회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문산수억중은 또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종별선수권대회부터 대통령기 시도대회, 회장기 중고대회, 올해 열린 중고종합선수권대회, 중고종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중부 단체전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문산수억중은 제1단식에서 팀의 에이스 유한나가 문성중 이윤지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2-14 11-6 11-5 8-11 11-9)로 신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는 강은지가 상대 김서윤을 3-0(14-12 11-4 11-6)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우승을 눈앞에 뒀다.

기세가 오른 문산수억중은 제3복식에서 유한나-김예린 조가 문성중 김서윤-이윤지 조를 맞아 세트스코어 3-0(11-9 12-10 11-5)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여중부 복식 결승에서는 강은지-안소연 조(문산수억중)가 이윤지-김서윤 조(문성중)를 세트스코어 3-2(6-11 11-8 11-9 6-11 11-6)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나라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여고부 복식 결승에서는 강가윤-강다연 조(파주 문산수억고)가 한미정-김지호 조(전북 이일여고)를 3-1(11-9 11-5 10-12 11-6)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인천남중이 서울 대광중을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인천남중 김우진은 남중부 단식 결승에서 우형규(부천 내동중)를 3-1(11-7 8-11 12-10 11-6)로 제압하고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지난해 창단한 수원 청명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복식에서도 최지인-이수연 조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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