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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의 고장’ 오산 세마동 어르신 공경 ‘본보기’

8개 단체장과 관내 경로당 방문
내달 ‘한마음 축제’ 음식 등 제공

 

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가 가정의 달인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주민자치회 등 소속 8개 단체장과 함께 관내 11개 경로당을 방문하고 격려하는 등 노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각 동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세마동은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하고 위로하는 한편, 8개 단체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수, 막걸리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을 체크했다.

세마동은 오는 6월11일 개최되는 ‘제23회 한마음 축제’에서도 거동이 가능한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과 다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태 세교3동 노인회장은 “예로부터 세마동은 효(孝)의 고장이라 마을의 청장년들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노인들을 공경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마동 젊은이들의 어르신 공경과 효정신이 후대에까지 계승돼 아름다운 사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행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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