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신학대학교 캠퍼스에 무선랜 솔루션을 설치, 스마트한 캠퍼스 환경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가비트 속도의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실내용 AP를 강의실, 연구실, 기숙사 등 총 14개 건물에 설치, 캠퍼스 내 어디서든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무선랜 장비에 Wi-Fi 사용자가 없는 경우 절전모드로 변경하는 스케줄링 기술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의 무선랜 장비 스케줄링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학사정보 및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행정실과 교수실 등은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무선 디바이스들의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는 보안AP를 설치했다.
삼성 보안AP는 전용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Wireless Intrusion Prevention System)이 적용된 모듈과 안테나가 탑재돼 Wi-Fi 의 성능 저하 없이 AP의 보안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김정기 상무는 “삼성전자 무선랜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철저한 보안성, 비용 절감을 위한 절전 기능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