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열린광장]인천 부평, 어디까지 가봤니?

 

부평하면 번화한 거리, 넓은 도로와 많은 차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부평의 참모습은 다른 곳에 있다.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의 끝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인 한남정맥이 부평을 지나면서 아름다운 산수를 자랑하고 있어 부평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다.

부평은 원적산과 장수산, 철마산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한남정맥을 이루고 있다. 원적산과 철마산에는 둘레길이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그중에 백미는 원적산 삼림욕 코스로 단연 으뜸이다.

원적산 내 작은 개울에는 6월이 되면 많은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로 장관을 이룬다. 원적산을 잇는 장수산에는 나비공원이 조성돼 수많은 나비들이 하늘을 나는 아름다운 동화 속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장수산 나비공원은 희귀한 곤충들과 토끼들이 많은 어린이 관람객들로 하여금 발길을 끌고 있어 좋은 체험의 공간이 되고 있다.

하지만 부평의 단연 으뜸 자랑거리는 부평경찰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우리나라 해방과 함께 탄생한 부평경찰서는 부천지역 치안관서와 서부경찰서, 계양경찰서, 삼산경찰서를 낳은 어머니 경찰서로 지역주민들과 함게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우리나라의 역사의 산증인이다.

부평경찰서는 117운동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하며 눈높이 치안을 시행하고 있다. 경찰관 1명이 하루에 7명의 시민들과 교감을 나누고 어려운 사정이나 경찰에게 바라는 점, 지역치안 현안에 대해 소통을 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공감형 치안을 통해 선진 일류경찰을 구현해 가고 있다.

여기 뜨거운 열정과 차가운 이성을 가진 부평경찰이 있으니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하시길 바란다. 부평의 가장 으뜸 자랑거리는 언제나 아름다운 미소와 친절한 치안서비스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부평경찰일 것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