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재난발생시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재난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설이용인과 종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소망관 3층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상해 경보방송을 듣고 매뉴얼에 맞춰 훈련에 임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부축하고 업고, 들것에 들고 뛰는 등 이용인과 종사자가 한 몸이 되어 대피를 했으며, 대피상황 보고, 심폐소생술로 응급상황 대처, 소방용수와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김양원 신망애복지재단 이사장의 강평 등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장애인과 종사자의 재난대처 능력을 높였다.
한편,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대응종합훈련으로 5월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