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새내기 국회의원(남양주을·사진)이 20일 국회로 첫 출근을 하면서 SNS를 통해 새내기 의원으로서의 소회와 다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이날 김 의원은 ‘오전 6시 20분 남양주시 진접읍 자택에서 나와 잠실까지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잠실역에서 2호선과 9호선으로 갈아 타 의원회관에 도착하니 시계는 8시 50분, 출근에 2시간 반 정도 걸렸다’고 SNS에서 공개했다.
김 의원은 또 ‘시간을 쪼개써야 하기 때문에 매일같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수는 없지만, 고달픈 시민들의 삶 속에 있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선 출퇴근 대중교통체제 개선과 고통 경감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청렴정신을 받들어 국민을 섬기는 정치, 깨끗하고 성실한 국회의원이 되어 남양주 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