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대표적인 아마추어 주부 합창단으로 창단 21년째인 수원시여성합창단(단장 조순애). 최근 일본 미와자키현 초청 방문을 마치고 온 수원시여성합창단의 조순애 단장을 만나 방문성과와 소감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해 8월 경기도음악협회와 일본 미와자키현이 서로의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지자체간 민간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한 뒤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남성합창단간 교류를 추진해 이뤄진 것이다.
조단장은 "이번 일본 공연처럼 해외문화교류를 위한 공연기회가 단원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다양한 무대에 올라 우리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창단 21년을 맞은 어머니합창단은 그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왔다. 지난해 20주년 창단기념공연을 성대하게 치른 수원시여성합창단은 2000년 난파콩쿨에서 대상과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2001년과 2002년 대통령배합창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활동 영역 또한 계속 넓혀오고 있다. 그동안 수원에서 주로 공연을 가져왔다면 지난해부터는 국내외로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1월 중순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음악협회의 초청으로 비엔나의 성 오거스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를 기억하며 조 단장은 "음악의 본고장에서 성가와 영화음악, 민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해 청중들의 많은 갈채를 받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합창단의 이 같은 성과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40여명의 단원들이 매주 2회씩 정기적인 연습을 갖고, 매달 1번씩 마을음악회나 군 위문, 소년소녀돕기 등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데 따른 것이라는 것이 조 단장의 설명이다.
수원시여성합창단은 오는 12월 정기공연에 자매결연 관계인 미와자키현 하마유우코러스를 초청해 조인트콘서트를 개최하며 내년 4월에는 상호 교류차 미와자키현립예술극장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