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화도 노외 공영주차장
범죄예방테마 조명등 설치
클래식 음악 등 시민들 호응
남양주시가 화도 노외 제4공영 주차장에 클래식 음악과 시가 흐르는 ‘범죄예방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노후화 돼 있는 화도 노외 제4공영 주차장(55면/1천724㎡)에 약 12m 간격으로 7개의 범죄예방테마조명등을 설치했다.
이 조명등은 개당 320만원의 사업비가 들었으며 태양열을 이용한 LED 조명 시설 설치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EPTED·셉티드)’ 효과를 부각했다.
특히 부드럽고 아름다운 감성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색상 및 독특한 디자인의 감성 유발 시 문구를 통한 보고(See), 듣고(hear), 느끼는(feel) 3감(感)터치 안전프로젝트를 실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차와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예방테마 조명등을 시 공영주차장에 시범적으로 설치 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