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여름철 장마·태풍을 대비해 관내 소하천 제방 및 호안정비를 위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총 2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상산곡동 구든박골천 등 7개소 자연석, 석축 찰쌓기와 5개 지방하천과 42개 소하천 유지관리로 8∼9월 집중호우 및 게릴라성 폭우, 태풍에 대비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신청받은 샘재천 등 소하천 20개소에 대해 현장확인 후 정비가 필요한 곳에 준설을 실시했으며 항골천, 구든박골천 등 일부 무너진 곳에 석축보수 및 교체를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재난상황 발생시 하천 응급복구 등 재해예방·복구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체계 정비에 중점을 두는 한편 지속적인 하천 정비사업으로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