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북부 소재 고교 재학생 A양이 지난 3∼5월 4차례에 걸쳐 학교 교실 등에서 B군에게서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교실과 B군 친구의 집에서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으며 학교 근처에서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B군은 A양과의 이성 교제 기간 단둘만 있었던 적이 없고 강제로 한 행동도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