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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사통오달 지하철시대 열린다

원종∼홍대 광역철도 사업 포함
2019년 착공 2023년 개통 예정

부천시가 오정구 원종동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까지 지하철 건설이 가시화돼 사통오달의 지하철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10년 단위 중장기 철도 계획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사업이 포함됐다.

이 노선은 17.3㎞(부천 구간 3.2㎞, 서울 구간 14.1㎞)이고 환승역은 6곳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서울시청까지 걸리는 시간이 현재 70분에서 47분으로 23분 단축된다.

부천시는 경기도·서울시를 통해 이 사업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이르면 2019년 착공해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2014년부터 노선이 통과하는 서울 강서·마포구와 공동으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해 왔다. 인천 송도∼부평∼경기도 부천∼서울 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구간(48.7km)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건설 사업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들 두 개의 철도망이 구축되면 기존 경인선, 서울지하철 7호선, 현재 건설 중인 시흥∼부천∼고양 전철 노선과 함께 부천은 사통오달의 지하철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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