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매년 장마철이 되면 붕괴와 낙석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서해안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장마피해가 심하다. 장마 비 위험예상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철저하게 대비해 가야한다. 아직도 장마가 두려워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은 실정이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이어서 정부의 과감한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정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안전한 대책을 마련해간다.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정서비스를 강화하여 장마피해를 막아야한다.
최근 인천시의회가 6월 시민애로 민생현장 방문지로 용현동 세진빌라와 인접한 옹벽을 방문하여 실정을 파악했다, 이 옹벽은 1992년 9월 세진빌라 준공 시 설치됐는데 현재 노후화로 인한 위험시설물로 적극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 보상비로 약 14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데 대책 실행이 차일피일 미루어지고 있다. 당국은 조속히 예산을 편성하여 장마에 안전을 대비해가기 바란다.
시의회 정례회에 청원으로 부의돼 관할구청과 협의하여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의 주민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정밀안전진단과 지원방안을 강구하였다. 이에 인천시 남구는 정밀안전 진단업체에 정밀진단을 의뢰한 결과 세진빌라3동은 D급, 옹벽은 C등급을 받아 현재까지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로 지정관리 중에 있다.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고 있어 위험시설물에 대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 가야한다.
인천시는 대상지의 위험주택을 철거하고 쉼터나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방법도 검토했지만 관련법과 예산지원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일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장마피해가 예상되는 공공시설과 시민피해를 막아야 한다. 피해예상 지역의 신고체계를 확립하여 신속한 처리에 대비해 간다. 시당국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안전점검과 예찰활동 강화로 피해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가기 바란다. 붕괴위험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강구해 가야한다. 대도시의 경우 아직도 장마철 피해를 걱정해야하는 곳이 많다. 관계당국은 이주와 보수를 통해서 시민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야할 때이다.
우리나라는 수자원이 부족한 국가로 빗물자원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야된다. 장마 비를 함부로 방류하지 말고 잘 보관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찾아 실천해가기 바란다. 장마피해도 막고 장마 빗물을 소중하게 활용해가야 한다. 자연환경과 도시시설을 합리적으로 이용해서 장마 빗물을 수자원으로 철저히 관리해 갈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