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이 민간사업자 재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이르면 다음달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9개사가 공동참여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7일 풍무역세권 민간사업자 공모에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21~22일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자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간사업자 선정의 평가항목은 사업목적에 부합되는 개발계획수립, 사업성분석 및 재원조달계획, 대학지원계획 등 상대평가 항목으로 만점은 620점이다.
또 공사비 절감계획, 선분양계획, 출자자의 신용도, 자기자본규모 등 절대평가 380점 등 총점 1천점이다.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상대·절대평가 합산 750점의 기준점수를 넘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공사는 빠르면 오는 7월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내 신규사업 추진 및 출자동의를 위한 시 의회 의결 이후 본격적인 인·허가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