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일반구 폐지에 맞춰 행정전산시스템을 전환하는 작업으로 인해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무인민원발급기, 민원24, 전자민원창구, 온라인 세금 납부 창구인 ‘위택스’, 지방세 온라인 납부, 부동산거래 온라인 신고, 국가주소정보 서비스 등 주요 온라인 민원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시는 7월 4일자로 원미·소사·오정구 등 3개 일반구를 폐지하고 행정복지센터 10곳을 신설한다.
정애경 시 정보통신과장은 “1일 업무가 끝난뒤부터 월요일인 4일 업무를 시작할 때까지 시청사와 3개 구청사,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민원 서류를 발급할 수 없다”며 “이 기간 민원서류가 필요한 시민께서는 반드시 미리 떼어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