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차로 전통 토속음식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한 ‘슬로우푸드(slow food)’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늦어도 3월까지 전통?토속음식을 농촌관광과 연계하기 위해 총 8억8천여만원을 지원해 슬로우푸드 체험장 6개소와 녹색체험관광 마을 6개소를 설치, 운영한다.
우선 도는 3월 1차 추경예산에서 총 7억8천800만원을 확보하고 안성(서일농원 전통장), 파주(장단콩 손두부), 연천(청산김치), 화성(제부 영양굴밥?칼국수), 용인(백암순대), 평택(사찰음식) 등 6개소에 슬로우푸드 체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슬로우푸드 체험장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주(상호리), 이천(부래미), 포천(교통), 양평(신론리), 양주(삼상마을), 광주(지월마을) 등 6개소에 관광사업비 9천600만원을 투입해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