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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교육위 수원시의원들, 행감서 송곳 지적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5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행감 이틀째인 이날 장안구청 및 권선구청의 행정지원과,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동주민센터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자활사업, 현장 생활민원, 제도의 홍보 부족 등을 지적하면서 맹활약 했다.

최영옥(더민주·비례대표) 문화복지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장안구 사회복지과 행감에서 “자활사업을 장기간 하는 대상자가 10년 넘게 직업처럼 유지하고 있다. 지원입장에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며 “근로능력 및 자활의지를 유지하며 향후 근로능력이 향상될 경우 상위단계로 진입하도록 준비 목적에 맞지 않는다. 단계적으로 자립해서 삶의 유지를 위한 제도적 고민이 필요하다. 정책제안을 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백정선(더민주·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은 장안구 가정복지과 행감에서 “장마와 혹서기 대비해 지역 내 경로당에 대한 시설점검이 있었느냐. 지난주에 방충망이 망가졌다는 민원을 접했는데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현장업무를 해달라”면서 “생활민원사항이 발생했을 때 관계부서, 민원을 제기한 당사자, 원인제공자 등이 함께 모여 방안을 찾기 위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도록 검토해 달라”고 밝혔다.

한원찬(새누리당·행궁·지·인계·우만1·2동) 의원은 수원시 긴급지원 조례안 활용실태를 언급하며 “어려운 경제상황 등으로 긴급을 요하는 사례가 많다. 도움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시민들이 잘 모른다”며 “사례발굴은 사전에 해야 한다. 행정력이 부족한 것은 알지만 갑자기 위기상황이 닥쳤을 때 좌절하지 않고, 혜택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널리 홍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제320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4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열린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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