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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형제의 축구전쟁

수원, 성적하락에 승리장담 못해
수원FC, 최근 끈끈한 경기력 보여
성남FC, 상주 상무와 홈서 맞대결

10일 수원더비 2번째 경기

프로축구 K리그 사상 첫 지역 매치인 수원더비 두번째 무대가 이번 주말에 열린다.

수원 블루윙즈는 오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9라운드에 수원FC를 상대한다.

지난 5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번째 수원더비에서 염기훈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둔 수원은 7일 현재 3승9무6패, 승점 18점으로 인천 유나이티드(4승6무8패·승점 18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수원 24, 인천 16)에서 앞서 9위에 올라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내심 우승을 목표로 했던 수원은 ‘프로축구 명가’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이제는 리그 6위까지 주어지는 그룹A(상위 스플릿) 잔류도 버겁게 느껴진다.

그룹A의 마지노선인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포항 스틸러스(7승6무5패·승점 27점)와 수원의 승점 차는 9점이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수원이 3경기를 이기고 포항이 3경기를 져야 순위가 바뀌지만 다른 팀의 승패 여부, 팀 분위기 등을 따졌을 때 수원이 단숨에 리그 6위까지 올라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최근 2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아 있어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최근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 등 상위권 팀들과 잇따라 무승부를 거두는 등 끈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 주말 18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기며 8승5무5패, 승점 29점으로 2위 FC서울과 3위 울산 현대(이상 승점 30점·다득점 차)를 바짝 뒤쫒고 있는 성남FC는 10일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2위까지도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이번 라운드에 서울과 울산이 2위 싸움을 벌이게 돼 있어 성남이 승리를 거두고 서울과 울산이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2위 자리는 성남의 몫이 된다.

성남은 지난 5월 21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지만 이번에는 완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성남은 리그 득점 선두 티아고가 건제를 과시하고 있고 올림픽호에 승선한 공격수 황의조와 골키퍼 김동준도 리우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성남 팬들에게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은 9일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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