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최승준(28·SK 와이번스)이 상금 중 일부를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위해 기부했다.
최승준은 7일 “6월은 꿈 같았다. 내가 좋은 성적을 내기까지 코치님과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감사 인사를 하고자 피자를 샀다”며 “또 한 달 동안 팬 여러분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어떻게 보답할까 고민하다가 구단 직원과 상의해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아동 가족들의 사연을 듣고 정말 가슴 아팠다. 적은 금액이지만 실종아동을 찾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