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거점을 두고 이른바 ‘짝퉁 명품’으로 1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국대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 등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형사2부장 최영운)은 짝퉁을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 4곳을 적발해 운영자 A(38)씨 등 5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배송담당 B(24)씨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7년간 온라인 쇼핑몰 2곳을 운영하며 해외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방과 지갑 등을 판매해 100억원 상당(정품 시가 1조원 추산)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