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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상반기 화재 재산피해 638% 증가

발생 건수는 소폭 늘어
대형 물류창고 화재 탓

이천시에서 올 상반기 화재 발생은 소폭 증가한 반면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천소방서가 분석한 올 상반기 소방활동 현황에 따르면 화재출동 667건 중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192건으로 전년도 동기 175건보다 17건(9.7%)이 증가했다.

피해내역을 보면 재산피해는 116억8천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억3천만원 보다 638%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0명 등 11명이 발생했다.

화재건수에 비해 재산피해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대형 물류창고 등의 화재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109건(56.7%), 기계적 요인 41건(21.3%), 전기적 요인 17건(8.8%), 원인 미상 9건(4.6%), 화학적 요인 7건(3.6%), 교통사고 4건(2%), 기타 5건(3%)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주의 중에서는 예방이 가능한 화기취급 부주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이천소방서는 올 상반기 1천665건의 구조활동에 나서 1천152건을 처리하고 171명을 구조했으며, 구급활동에는 4천953차례 출동해 3천100명을 조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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