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전 지역의 가구를 대상으로 음식물 분리수거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음식점이나 아파트지역, 전체 37개동 가운데 13개 동의 단독주택에서 시범적으로 음식물 분리수거를 해왔다.
시는 이를 위해 나머지 24개 동의 단독주택에 20ℓ짜리 분리수거 용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을 올해 2차례에 거쳐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오는 4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현재 60원인 3ℓ짜리 봉투는 70원에서 다시 80원으로 ▲100원인 5ℓ는 120원에서 140원으로 ▲200원인 10ℓ는 250원에서 290원으로 ▲380원인 20ℓ는 470원에서 550원으로 ▲570원인 30ℓ는 710원에서 820원으로▲960원인 50ℓ는 1천200원에서 1천420원으로 ▲1천900원인 100ℓ는 2천390원에서 2천840원으로 각각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