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불편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기업 애로 기동 해결단’을 구성, 불합리한 행정 관행과 규제를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해결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직원 5명이 조사·확인반, 특별조사반에 편성돼 연중 가동된다. 이들은 각종 인·허가, 교통, 도로, 환경, 토지, 자금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기업 불편을 다룬다.
조사·발굴한 기업 불편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상위법 때문에 해결이 안 되면 상급 기관에 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일선 공무원을 찾아 포상하고 고의로 지연하거나 소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은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기업을 경영하다 불편이 있으면 감사담당관실 규제개혁팀(☎031-550-8371∼2)에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