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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여성 안심도시 만들기’ 주력

범죄예방 기법 ‘셉테드’ 도입

구리시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으로 셉테드(CPTED)의 체계적인 도입과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범죄피해로부터 여성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기존의 단순 예방활동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경찰의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설계기법인 셉테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7~30일 구리시 여성안심구역인 토평동 원룸단지와 전통시장 일대 및 여성 안심 귀갓길인 토평동 광역버스정류소~벌말까지 순찰을 실시했으며 곳곳에 설치된 여성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고 CCTV, 비상벨 등 시설물 설치현황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점검 활동에는 시민‘셉테드’점검단인 구리시민경찰봉사회도 참여해 범죄예방 시설물 실태를 확인했다.

시는 비상벨의 정상적 작동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부서와 협의해 정비키로 했으며,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과 우범지역 곳곳에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범죄 발생을 줄이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선진국에서 이미 검증된 범죄예방설계인 셉테드를 적극 도입해 여성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드는 한편, 시민 모두가 건강한 안심 도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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