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부천시민 통일문화제’ 광복절 전후 열린다… 요리·음악 등 다양

개성공단 정상화 모색 간담회도

부천지역 40여개 시민사회종교단체로 구성된 ‘2016 부천시민 통일문화제추진위원회’가 다음달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연다.

추진위는 오는 8월 15일 오후 4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2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 개성이나 통일이 연상되는 요리 경연대회를, 오후 7시엔 ‘개성(공단)이 살아있는 부천! 평화통일 생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무대에 오르며 1등 200만원 등 총 6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어 다음달 20일에는 오정대공원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가하는 ‘8·15 비빔밥 만들어 나눠 먹기 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 오전 7시 30분 부천시청사 지하 식당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3명과 지역 정치인·시민을 초청,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8월 7일에는 석왕사에서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성공회 등 지역 5대 종단 지도자와 종교인들의 평화 염원 기도회가 열리고, 9∼16일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에서 동북아 평화를 기원하는 만화가 박재동·이희재·김용민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이에 대해 추진위 관계자는 “개성공단이 하루속히 다시 열리길 바라는 염원에서 올해 행사 주제를 ‘개성과 함께 통일로’로 정했다”며 “시민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