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기술센터(Global Technology Center) 응용기술그룹 직원 120명으로 구성된 ‘GTC 함께하기 봉사팀’의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나눔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GTC 함께하기’ 봉사팀은 본연의 업(業)을 통해 습득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맞춤형 작업방법을 개발, 근무환경을 개선해주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수원 원천동에 위치한 ‘해피누리작업장’을 찾아 17개 세부과제 해결을 통해 생산성 향산, 불량 및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후 지난해부터 봉사팀을 2개 팀으로 확대, 수원 신동 소재 ‘행복을 만드는 집’과 영화동 ‘작은행동 한사랑’ 작업장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과 31개 세부과제를 해결했다.
또 올해 신동에 위치한 ‘수원엘림작업활동시설’의 7개 과제에 대한 재능나눔을 실시, 설비 Stop 자동 알림 Call System 구축, 자재 보관용기 표준화 개선, 저재 적재 및 물류 동선 개선, 작업장 클린활동, 공정품질개선, 간편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GTC 함께하기 봉사팀 리더인 석효환 부장은 “부서원들의 열의와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함께 더불어 발전해 나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단순한 육체적, 물질적 도움을 넘어 재능을 나누고 더 많은 희망의 발걸음을 함께 내디딜 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