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이 완공되면 화도·조안·수동·호평·평내지역 시민 16만명에게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남양주 수돗물인 ‘다산수’도 하루 4만8천t 생산할 수 있다.
화도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지난 2013년 환경부 고도정수처리시설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원, 도비 5억7천만원, 시비 11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3월 착공됐으며 하루 4만8천t의 고품질의 다산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여과·소독 등 일반정수처리에서 제거되지 않는 맛과 냄새, 유기오염물질 등을 오존살균과 활성탄(숯) 흡착 추가 처리방식으로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써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한강수원 조류발생 등 수질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