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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도시균형발전 4년차… 원도심 개선 ‘착착’

 

시, 올해 2210억원 투입
115개사업 발굴·추진 중
공원조성 등 대규모사업도 심혈

초등학교 통학로·인도 정비 등
현재 전체 공정률 60%
주민편익사업 지속 만족도 향상

부천시는 올해 2천210억원을 들여 원도심 주차장을 확충하고 초등학교 통학로와 인도를 정비하는 등 도시균형발전 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12년까지 뉴타운사업 등으로 원도심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대부분 무산돼 도시의 균형발전이 어렵게 됐다.

이에 시는 도시 활력, 환경, 문화, 복지, 방재, 소통 등 6개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2013년부터 7천200억원을 들여 도시균형발전 5개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 원년인 2013년 150개 사업(1천70억원)을 비롯해 2014년 123개 사업(1천119억원), 2015년에는 91개 사업(1천269억원)을 추진했다.

4년차인 올해에는 115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으로 주요 사업은 다목적 CCTV 639곳 설치, 초등학교 통학로 정비, 삼정동 폐 소각장 문화시설 전환, 소사종합시장 공영주차장 등 신설·확충 등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60%다.

이같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민편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주민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도시의 거점과 축을 이루는 대규모 사업인 복합문화시설, 주차장시설, 도로개설 및 정비, 공원조성 사업 등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병 시 도시건축지원팀장은 “도시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신·구도심의 창조적 재생과 정비로 지역 간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균형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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