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4~6일 진행된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에서 6천31건의 상담과 8천136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상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올해 G-FAIR 상해에는 도내 6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중국인에 인기 있는 생활소비재와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선보였다.
이 기간 중국 상해 인근 바이어 2천76명, 관람객 2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블랙박스 제조기업 라이더캠(안양)은 중국 물류기업 F사와 중국내 합작회사 설립, 앞으로 오토바이 제조사에 제품 납품 및 중국내 배달 서비스산업 발전에 따른 블랙박스 임대사업을 진행키로 협의했다. 계약이 성사되면 연간 10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
또 이유직 제조업체 ㈜에바토(수원)은 상해 종합 유통전문회사 H사와 샘플 테스트 후 약 35만 달러의 거래를 진행키로 했고, 생활·산업용 세제 및 탈취제를 제조하는 월드켐(화성)은 중국 A사와 연간 5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진행키로 하고 가격을 조정 중이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난 기업과 바이어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실질적인 거래 성사가 이뤄지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며 “경기도의 대 중국 수출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