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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퇴계원 군부대 4곳 2018년까지 이전”

문화·체육시설 등 확충 청신호
주광덕 의원, 국방부 약속받아

 

남양주시 퇴계원 지역 개발에 장애로 지적돼 온 군부대 4곳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키로 해 주민의 오랜 숙원인 문화·체육시설 등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새누리당 주광덕(남양주 병) 국회의원은 9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실무자들과 지난 5월부터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이들 군부대 4곳의 이전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 5월부터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업무담당 실무진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퇴계원 군부대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우선 3곳은 내년 말까지, 나머지 1곳은 2018년 말까지 각각 이전한다.

이들 군부대는 전방에 보급, 운송 등을 지원하는 부대로, 4곳을 합친 면적은 34만7천692㎡다. 부대가 이전한 자리에는 퇴계원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시설과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퇴계원은 3.25㎢ 면적에 인구는 3만2천506명으로, 인구 밀도가 높지만 주민 편의·공공시설 등을 설치할 땅이 없어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돼 왔다.

퇴계원 인구는 인접한 진건읍 2만7천607명보다 4천899명 많지만 면적은 11분의 1에 불과하다.

이와 함께 주 의원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협의해 2019년 10월까지 다산신도시 개발지구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2천300㎡ 규모의 중앙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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