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관내 기업체의 불편사항 해소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이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공장밀집지역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반시설 개선사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도로 확장·포장과 상하수도, 소 교량 등을,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노후 기숙사와 화장실, 식당 등의 신축 및 개보수 등을, 작업환경개선사업은 작업장 바닥과 천장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15년에 이미 2개 업체에 작업장 환풍시설 및 조명시설개선 비용으로 93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천장누수로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업체에 기업환경개선 비용으로 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기업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