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 주도의 신나는 과학수업 만들기’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여름방학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캠프에서 3D프린팅 교육이 최초로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최근 부설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기존 여름캠프의 형식을 변경, 3D프린팅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3D프린터에서 출력 가능한 캐릭터를 어떻게 설계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맞게 디자인 되는지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두 종류의 프린터를 출력해 보는가 하면 스캐닝 시간에는 서로의 두상을 스캔해 보기도 했다.
3D프린팅 창조캠퍼스 서울 관계자는 “3D프린팅 교육 캠프가 학생들에게 ‘무한히 상상하고 실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