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부적격자 낙선운동 총력"

경기총선연대 발족 다음달초 까지 대상자 확정 퇴출 캠페인

‘2004 경기총선시민연대’가 공식 발족과 함께 당초 발표됐던 낙천?낙선자명단 이외에 총선 부적격자를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낙선운동에 돌입해 총선판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도내 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4 경기총선시민연대(이하 경기총선연대)는 27일 도청에서 발족식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낙천?낙선자를 참고하되 추가로 드러난 비리정치인을 대상으로 낙선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총선연대는 3월초까지 1차 이해구(한) 박병윤(민) 김덕배(우) 등 현역의원 13명과 2차 이사철(한) 임창렬(민) 등 비현역 9명외에 경기지역에서 새로운 부적격자 10여명을 추가로 선정해 대상자 명단에 올릴 방침이다.
경기총선연대는 이를 위해 도내 출마예상자 중 부적격자 선정에 나섰으며 늦어도 3월초쯤 명단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체적 부적격자 선정과 함께 의정활동이나 정책결정에 대한 자질 등에 대한 유권자 검증이 필요한 후보들은 명단과 정보를 공개하는 등 부패?반개혁 정치인 퇴출 운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밀착감시활동을 통해 28명 이외에 불법자금을 조성했거나 돈 선거가 확인되는 후보에 대해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낙선운동 대상자에 선정한다.
경기총선연대 측은 도내 지역정치인 중에서 낙선대상자가 많은데 1,2차 명단에서 많이 제외됐다고 밝혀 도내 후보자 여러명이 낙선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비리와 연루된 출마예상자들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대상자 명단에 즉시 올리는 한편 중앙총선시민연대는 물론 해당 총선운동단체들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으로 있어 또 한번 총선판도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경기총선시민연대는 서울과 도 지역 단체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하는 한편 3월 중순까지 ‘총선물갈이연대’와 공조, 당선운동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김범룡 공동집행위원장은 “총선운동의 큰 틀은 낙천?낙선운동과 정치개혁을 위한 정보공개 운동의 두 방향으로 전개하고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을 경우 10여명 선에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명의 부적격자라도 당선되지 못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