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웹상에서 제공하고 있는 문화?관광 및 생활정보 지도서비스를 현재 6개에서 418개로 대폭 확대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넷(www.kg21.net)에서 제공하고 있는 관공서, 의료, 문화, 음식점, 시장 및 숙박시설 등 6가지 내용을 418가지로 세분화하는 전자지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부터 제공하던 지도정보는 6가지 2만7천여건으로 규모가 크거나 찾기 쉬운 건물을 대상으로만 서비스돼 쇼핑센터, 의료기관, 관광지 등 생활정보 제공이 미흡해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도는 이를 위해 6가지 분류목록을 418가지로 다시 세분화하고 총 30만건의 지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도로명 및 건물번호 통합안내시스템을 구축한 시군의 정보도 동시에 서비스한다.
특히 현재 구축한 위성영상시스템을 지도검색 시 영상화 할 수 있도록 지도정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지도정보 분류가 세분화되고 정보가 많아지면 처리속도 또한 느려져 지금보다 더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도는 해당 지도를 클릭한 후 최소한 6초안에 모든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문제를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