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먹골배 재배 농가 101곳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 5일 배 재배 46농가 70ha가 추가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아 지난해 인증을 받은 55농가를 포함, 모두 101농가 138ha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명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GAP 인증을 받은 곳은 별내배협의회, 풍양배연구회에 이어 와부배연구회, 진건배연구회, 미금배연구회 소속 등이다.
남양주먹골배는 석세포가 적으면서 감미가 높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이 특징으로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에서 재배되며 기온의 일교차가 심해 당도가 높고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를 확대 육성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남양주먹골배라는 인식을 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